공부하는 Moon's Blog

일상 (Daily Life) (53)

음성 미타사 방문기

일상 (Daily Life)/주인장이야기 (Life) 부약탈자 2020. 3. 23. 13:30

충주를 가는 길에 커다란 금색 불상이 눈에 띄어 궁금한 마음에 가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양 최대의 지장보살로 유명한 음성 미타사였습니다. 차를 근처에 주차하고 지장보살쪽으로 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랐습니다. 여태껏 본 불상 중에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확실히 커서 그런지 보면 볼수록 압도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확한 크기는 41m 정도라 하니 사람의 25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만드는 난이도를 고려하여 비교적 최근에 만든 줄 알았으나 나중에 찾아보니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불상이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인형같은 것들이 건물 안에 존재했습니다. 불교를 잘 모르다 보니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불상 앞쪽에는 묘지들이 있었고 법당 같은 곳이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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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가로등길 맛집 고소미부엌

일상 (Daily Life)/맛집 (Food) 부약탈자 2020. 3. 22. 14:33

오늘은 충주에 위치한 고소미 부엌을 가봤습니다. 최근 자영업에 관한 유투브를 보다가 알게된 가게인데 핫한 맛집인것 같아 바로 갔습니다. 충주 연수 가로등길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는 술집과 고깃집 등이 몰려 있어 사람이 많을 듯한 위치입니다. 바로 앞에 간판이 눈에 띄어 찍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인스타 느낌 나는 식당을 만들려고 하셨다는데 그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도 외부 인테리어를 보고 한번쯤 가보고 싶을 것 같네요 안에 들어가니 웨이팅이 3팀이 있었습니다. 역시 장사가 잘되는 맛집이었습니다. 해당 방문 시점이 코로나가 유행하는 때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월, 화가 휴무일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흰색과 갈색으로 나무 때문인지 따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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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열심히 하는 놈이 먼저 나간다.

일상 (Daily Life)/주인장이야기 (Life) 부약탈자 2020. 3. 4. 23:48

지난주 부서 후배가 나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평소에 힘들어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긍정적인 데다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라 퇴사를 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조금 의외였습니다. 약 한달간의 유예기간 + 남은 연차를 소진하고 약 한달반 정도 있다가 퇴사한다고 했습니다. 평소 좋아했던 후배라 막상 퇴사한다고 하니 약간 섭섭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항상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회사 생활을 열심히하고 잘하고 표정도 항상 밝은 사람들이 갑자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일을 대충하고 항상 표정도 안좋은 사람들이 오래 다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도 후자에 속한 케이스(?)라 그런지 항상 그만둔다고 하면서 계속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삼 느끼는 부분이지만 회사 일은 열심히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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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나도 기우처럼 꿈꾸면 박사장처럼 될 수 있을까?

일상 (Daily Life)/영화 (Movie) 부약탈자 2019. 6. 2. 17:05

오랜만에 느껴보는 몰입감과 긴장감,, 게다가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영화 기생충을 오늘 관람했습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봉준호 감독 신작이라는 것만으로 화제성이 큰 영화입니다. 워낙 개봉 전부터 화제가 많이 되던 영화인데다 평론가들의 평점이 높아 기대감을 품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재미있었고 올해 한국 영화는 사바하를 제외하고 딱히 인상적인 영화가 없었는데 영화 기생충이 어느 정도 한국 영화의 명예를 회복주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인상깊었던 것은 스토리 자체가 간단한데 영화 내내 긴장감있고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영화제 수상작이면 지루하거나 심오해서 관객들이 싫어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기생충은 관객들도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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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캠퍼스 후문 카페 빈곳

일상 (Daily Life)/맛집 (Food) 부약탈자 2019. 6. 1. 14:00

고려대 세종 캠퍼스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카페를 들렸습니다. 후문 근처라서 번화가에 사람도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게도 많지 않고 유동 인구도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카페 빈곳의 내부입니다. 저녁에 은은한 조명과 인테리어가 카페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 같습니다. 카페의 다른 내부이자 카운터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조명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출입문 근처입니다. 바깥은 허름한 원룸들과 식당입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카페 빈곳의 포장지가 특이합니다. 포장지를 벗기면 사진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과자와 초코가 생각보다 잘어울려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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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빵으로 유명한 천안의 대표 빵집 뚜주르

일상 (Daily Life)/맛집 (Food) 부약탈자 2019. 5. 31. 07:30

거북이 빵으로 유명한 천안의 대표 빵집 뚜주르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사진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아 사람이 많을 시간대에 오면 주차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 또한 골목이 좁은 주택가라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습니다. 벽돌 건물과 좋은 유리문이 인상적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뚜주르에서 가장 유명한 거북이 빵이 보입니다. 선물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몽블랑이 있습니다. 뚜주르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빵집에서는 보기 힘든 신기한 빵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고구마빵입니다. 옆에 시식으로도 맛볼 수 있어 어떤 맛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안에 슈크림이 들어간 인절미빵입니다. 먹어본 빵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습니다. 마늘 바게트입니다. 일반적인 마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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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뻔한 스토리이지만 욕망을 자극하는 영화

일상 (Daily Life)/영화 (Movie) 부약탈자 2019. 5. 30. 08:00

광기어린 주식 장면에서는 소름.. 그 외 부분은 뻔한 스토리... 비리, 돈, 숨은 권력과 같은 뻔하디 뻔한 스토리의 최근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주인공이 증권 회사에 취직하여 브로커 일을 하던 도중 번호표라고 불리는 인물의 일을 하게 되면서 돈과 명성을 얻어가고 반면에 부정한 일을 저질렀다는 부담과 그에 따른 위협과 공포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처음에 원작의 책을 보지 않고 영화만 봤을 때는 남성 취향의 영화라 감독 또한 당연하게 남자일 거라 생각했는데, 여자여서 좀 놀랐습니다. 원작의 책을 보니 확실히 영화에서는 많이 순화하여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원작의 책을 많이 따라해서 책을 읽고 나서는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영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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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회 전기기사 실기 합격 후기

일상 (Daily Life)/주인장이야기 (Life) 부약탈자 2019. 5. 29. 08:30

2019년 1회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진짜 멘탈이 찢어질 것 같다' '떨어지면 다시는 전기기사 공부하지 말아야지' 그만큼 역대급 난이도였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나오지도 않았고 감리도 없었고 복잡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2018년 4회 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 20년어치를 보지 않으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2019년 1회는 그런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하게 풀었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가채점을 할 때도 부분 점수 잘 줘야 60점대 초반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5월 22일 오전 9시쯤 사이트가 안들어가져서 초조하던 차에 카톡이 왔습니다. 합격하면 개별 연락 간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카톡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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