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회 전기기사 실기 합격 후기

2019년 1회 전기기사 실기 시험을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진짜 멘탈이 찢어질 것 같다'

'떨어지면 다시는 전기기사 공부하지 말아야지'

 

그만큼 역대급 난이도였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나오지도 않았고 감리도 없었고 복잡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2018년 4회 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 20년어치를 보지 않으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2019년 1회는 그런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간절하게 풀었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가채점을 할 때도 부분 점수 잘 줘야 60점대 초반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5월 22일 오전 9시쯤 사이트가 안들어가져서 초조하던 차에 카톡이 왔습니다.

 

 

합격하면 개별 연락 간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카톡으로 처음 받아봤습니다.

 

 

카톡을 보는 순간 마스코트랑 똑같은 표정이 됐습니다.

 

평소에는 마스코트 구리다 생각했는데 기뻐서 그런지 귀여워 보입니다.

 

 

60점 턱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분 점수를 후하게 준 것 같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나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합격률 50% 넘는다, 전기기사의 가치가 떨어진다, 여러 얘기가 있지만, 합격해서 그런지 별 감흥이 안생겼습니다.

 

준비기간은 직장인에 비전공이라 거의 필기 1년, 실기 1년을 준비했습니다.

 

필기는 주구장창 강의, 책만 이해하다가 기출 문제 돌리기로 겨우 60점 넘겼고

 

실기 또한 강의 한번 돌리고 기출문제 20개년을 1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18년 1회, 3회, 19년 1회가 다 쉽게 나와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고

특히 이번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부든 일이든 포기만 하지 않고 계속하면 결과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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