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심과 순응 (감능, 불쾌, 직시, 반사 글레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부심과 순응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눈부심 (Photophobia) 

 

 

눈부심이란 눈에 들어오는 빛의 휘도로 인해서 불쾌감, 고통, 피로 등을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부심을 느끼는 정도는 환경이나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데 예를 들어 서양인의 경우에는 동양인보다 홍채 색깔이 갈색이나 푸른색으로 엺여서 빛에 민감해 선글라스를 자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1) 눈부심의 원인

  ① 고휘도의 광원 : 광원이 고휘도일 경우 눈에 도달하는 휘도 정도가 높습니다.

  ② 눈에 입사하는 광속의 과다

  ③ 물체와 그 주위 사이의 고휘도 대비 : 눈은 순응을 통해 일정 밝기의 변화에 대해 적응합니다.

    하지만 특정 부위와 그 주위가 편차가 심할 경우 특정 밝기에 대해 고휘도로 인식하게 되어

    눈부심을 느낍니다.

  ④ 순응의 결핍

  ⑤ 눈부심을 주는 광원을 오래 주시

  ⑥ 반사면과 투과면

 

2) 눈부심의 종류

  ① 감능 글레어 (Disability Glare)

 

 

 

특정 물체 주변에 고휘도의 광원들로 인해 보고자하는 특정 물체를 보는 능력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된 예시로는 위 그림처럼 차들이 서로 마주 보고 지나갈 때 맞은 편 차의 Light 때문에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② 불쾌 글레어 (Discomfort Glare)

 

 

불쾌 글레어는 어떠한 환경이나 특정 눈부심으로 인해 불쾌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심한 휘도 차이로 피로와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로 위 그림처럼 한 곳에 집중하고 있는데 창가에서 빛이 휘도의 편차를 일으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③ 직시 글레어 (Direct Glare)

 

 

직시 글레어는 고휘도 광원과 같은 휘도가 극히 높은 광원이 눈의 중심 시야에 들어왔을 때 느끼는 현상입니다. 예시로는 우리가 밝은 낮에 해를 바라보면 눈부심을 느끼는 것과 앞선 감능 글레어와 같이 반대편의 차 Light를 중심 시야로 바라봤을 때가 있습니다.

 

     ④ 반사 글레어 (Reflected Glare)

 

 

반사 글레어는 고휘도의 광원이 어떠한 면에 반사되어 눈에 들어왔을 때의 눈부심 현상을 말합니다. 반사면이 광택이 있거나 평활하고 정반사율이 높을 수록 반사 글레어를 강하게 느낍니다.

 

 

2. 순응 (Adaptation)

 

순응이란 눈에 들어오는 빛이 극히 적거나 없을 경우에는 빛의 민감성이 높아져 비교적 어두운 물체를 잘 볼 수 있게 되고 빛이 극히 크거나 많을 경우에는 빛의 민감성이 낮아져 어두운 물체를 보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 암순응 (Dark Adaptation)

 

 

암순응이란 밝은 곳에서 어두운 쪽으로 갔을 때 나타나는 순응으로 약 30분의 순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암순응이 진행되면 어두운 공간에서 밝은 곳에서 보기 힘들었던 물체들을 좀 더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2) 명순응 (Light Adaptation)

 

명순응이란 어두운 곳에서 밝은 쪽으로 갔을 때 나타나는 순응으로 약 1~2분간의 순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암순응과 반대로 밝은 곳에 익숙해져 어두운 물체들을 보지 못하고 밝은 물체들을 더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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